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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씨년스럽다의 어원!잡지식 2014. 3. 21. 12:00
을씨년스럽다의 어원! 을씨년스럽다는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
우선 을씨년스럽다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을씨년스럽다의 어원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을씨년스러운 날씨...
첫번째 유래는
1905년, 을사년에 을사조약이 체결되면서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나라를 잃은 해이니 얼마나 마음이 스산하고 쓸쓸했을까요.
때문에 이것이 계기가 되어 마음이나 날씨가 어수선하고 흐린 것을 을사년스럽다 라고 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유래는
언제적 을사년인지 모르겠지만 을사년에 대홍수가 났던 적이 있었답니다.
그 때 우리나라는 매우 큰 피해를 입었고 백성들이 많은 고통을 겪었는데,
그래서 이 때부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올 것 같을 때 을사년스럽다 라고 했다 합니다.
여튼 원래는 '을사년스럽다'라고 하던 것이 소리나는 대로 '을싸년스럽다'가 되었다가 '을씨년스럽다'로 변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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