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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중문 갈치 구이, 갈치 조림 맛집 노릇 후기 [내돈내산]
    우리나라 여행 2022. 10. 11. 18:03

     

    지난 9월, 무려 4대가 함께 했던 제주 여행 후기에서 이어집니다.

    2022.10.07 - [우리나라 여행] - 제주 신화월드 서머셋 2박3일 숙박 후기, 룸 컨디션 [내돈내산]

     

    제주 신화월드 서머셋 2박3일 숙박 후기, 룸 컨디션 [내돈내산]

    9월, 이른 추석을 보내고 저희 가족은 무려 4대가 함께 하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래로는 유아 둘부터 위로는 증조할머니까지...! 맞벌이 부부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두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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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월드 서머셋 주방이 암만 좋다 해도...

    매 끼니를 숙소에서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설거지 하기 싫음

     

    제주에 왔으니 갈치를 먹어야지!

     

    일행에 어린 아이들도, 어르신도 계시니 북적북적 복잡한 노포 맛집보다는 깔끔하고 좋은 집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신화월드 서머셋에서는 거리가 다소 있지만 꽉꽉 막히는 도시의 찻길과는 다른 제주의 길을 슝슝 달리다 보면 금새 도착!

     

    제주 중문 통갈치 구이, 조림 전문점 [ 노릇 ] 후기 나갑니다~~

     

     

     

    제주 중문 노릇 위치 및 주차

     

     

     

     

    노릇
    0507-1404-6001
    제주 서귀포시 1100로49번길 28-19
    매일 09:00 ~ 21:00
    가게 앞 주차장 있음!

     

    신화월드 서머셋에서 차로 14km,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깔끔한 가게 외관부터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가게 앞 전용 주차장도 포장이 잘 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입구부터 인상이 좋네요.

     

    가게 내부 홀은 이렇게 널찍하고 테이블도 많습니다.

    아기의자도 여러개 갖춰져 있습니다.

    저희는 단체라 내부의 룸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룸 내부도 테이블만 딱 맞게 있는 게 아니라 널찍하게 여백 공간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제주 중문 노릇 메뉴 및 상차림

     

    메뉴는 통갈치 구이 / 조림 두 가지입니다.

    저희는 성인 5인+아이 2인이라 구이 3인분 / 조림 3인분으로 주문했어요.

    아이들이 갈치를 잘 먹어서 둘이 합쳐 1인분은 충분히 먹겠더라구요 ㅎㅎ

     

    구이 세트나 조림 세트나 구성은 비슷한데,

    자르지 않은 통갈치를 구이로 주문하느냐 조림으로 주문하느냐 하는 차이 정도예요.

    두 가지 다 먹고 싶은 결정장애 손님들이 많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주문하고 앉아 기다리다 보면 이렇게 기본찬을 착착 세팅해주십니다.

    더 먹고 싶으면 셀프 코너에서 담아오면 됩니다.

     

    남기면 환경부담금 5천원입니다.

    사실 세트메뉴 구성에 나오는 게 많아 김치 말고는 딱히 추가할 게 없을 것 같았어요.

     

     

     

     

    세트 구성 차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제주 향토 음식으로 요즘 유명한 몸국이네요.

    제주에서만 나는 해조류를 넣어 끓였다고 합니다.

    오독오독한 식감과 구수한 국물맛에 어제 마신 술이 해장되는 느낌...!

     

    갈치회가 나왔습니다.

    은빛 자르르~한 것이 싱싱하고 고소한 맛!

    1인당 2조각씩 먹으면 되도록 나왔습니다.

     

    새우장입니다.

    서해안에서 왔을 것 같은 비주얼의 새우!ㅎㅎ

     2마리씩 먹으면 되도록 나온 것 같습니다.

    사진에 새우가 모자란 건 애들 아빠가 벌써 먹어서 그렇습니다 ㅋㅋ

     

    제주 흑돼지로 만든 수육입니다.

    바깥 부분은 따로 직화로 익힌 후 썰어주셨는지 겉바속촉한 맛이었어요!

    우리 첫째(6세)는 이 수육으로만 공기밥 반공기를 벌써 뚝딱;

    엄마 아빠는 고기 한점씩 맛만 봤답니다 ㅎㅎ

     

    통갈치 구이가 나왔습니다.

    글 쓰면서 사진 다시 보니 밥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통갈치 구이 세트에 포함된 갈치 조림은 이렇게 잘린 갈치와 새우로 담겨져 나옵니다.

     

    통갈치 조림 세트에 포함된 갈치구이도 이 정도 양으로 나오는데, 애들 밥 먹이다 보니 정신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통갈치 조림도 나왔습니다.

    부르스타 휴대용 가스버너 2개에 올려야 하는 위용...!

    전복과 새우도 여러마리 들어서 더욱 먹음직스럽죠!

     

    양념 간은 대구 음식 기준으로 생각해도 별로 짜지 않아 좋았습니다.

    (남쪽으로 갈수록 음식 간이 점점 짜지죠?ㅎㅎ)

    다만 단맛은 다소 있는 편이고 보기와 달리 별로 맵지는 않습니다.

    저는 빨간 양념 조림류는 달지 않은 걸 좋아해서 조금 덜 달았으면 완벽했을 것 같아 약간 아쉬웠습니다. 

     

    갈치 솥밥 사진도 못 찍었네요! ㅋㅋ

    위 사진에 마침 찍혀있으니 확인해보시길;;

    스테인리스 솥밥에 갈치 순살이 갖은 채소와 함께 한겹 올려진 푸짐한 솥밥이었답니다!

     

    물론 저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먹었던 것 같긴 합니다만...ㅠㅠ

     

    아무튼 이렇게 대가족이 한상 차려 잘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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