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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침의 위험성!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7. 18:00
똥침의 위험성!
학창 시절 장난으로 하는 똥침,
하지만 간혹 제대로 들어가면 당한 상대가 몹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외부 부위 중 구멍으로 된 기관들(눈, 코, 입, 귀, 생식기, 항문)은 중요한 급소입니다.
따라서 예고도 없이 급소를 가격하는 똥침은 몹시 위험한 행위입니다.
그나마 항문이 옷으로 가려져 있어서 피해가 덜할 뿐, 제대로 가격당할 경우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똥침을 맞고 출혈을 할 정도로 상처를 입을 경우 항문 열창이 되는데,
이런 경우 피해자는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또한 항문 주변에는 많은 정맥 혈관이 분포되어 있어 상처가 나면 출혈도 심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쇼크로 기절할 수도 있고, 기절하며 쓰러질 때 머리를 어디 부딪혀 뇌진탕이라도 일어나면 점입가경...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더라도 항문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극심한 고통으로 배변이 어려워
제대로된 식사를 못 하고 포도당 링거액 등으로 연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여튼 똥침은 위험하고 불쾌한 장난이므로
주변에서 이런 장난을 치는 철부지들을 보시거든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주셔야 합니다.^^;
여담으로, 드라큘라 전설의 모티브가 된 루마니아의 블라드 체페슈 공작은
전쟁 포로나 범죄자들을 처형할 때 뾰족한 막대기로 똥침을 찔러 꽂힌 채로 서서히 죽게 만드는 형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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