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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가죽구두였다?잡지식 2014. 3. 22. 07:00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가죽구두였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사실 원작에서는 가죽구두였다고 합니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프랑스의 오래된 동화에 기원을 두고 있는데,
원전에서 신데렐라는 본래 가죽구두를 신었다고 합니다.
1697년 작가 페로가 vair(털가죽)이라는 단어를 verre(유리)로 오역해 유리구두로 바뀐 것이지요.
그 이후 페로의 동화를 모방한 비슷한 많은 신데렐라 이야기에서는 가죽구두가 아니라 유리구두만 등장하게 되었고,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에도 유리구두로 나오고 여튼 전세계적으로 유리구두가 정설화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유리구두가 아니라 가죽구두였다면 훨씬 덜 낭만적이었겠네요...
어린 시절 도대체 구두를 유리로 만들면 걸어다닐 때 깨지지 않을까 괜한 의문이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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