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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사람에게서 냄새가 나는 이유?잡지식 2014. 3. 31. 07:00
외국 사람에게서 냄새가 나는 이유?
외국 여행을 가서 그 나라 사람들과 부대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그 나라 사람들 특유의 냄새 때문에 고역스러웠던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역으로 외국인들은 한국 사람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하기도 하지요.
왜 서로 '외국인'에게서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답은 먹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서 강한 향을 내는 성분은 우리 몸의 땀구멍을 통해 배출되기도 하는데,
어차피 비슷한 음식을 먹는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있을 때에는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다른 냄새를 풍기는 외국인을 만나면 그 냄새가 인식되어 신경이 쓰이거나 심지어 괴로워지거나 하는 것입니다.
고기를 많이 먹는 서양 사람들에게는 노린내가 난다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고,
향신료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동남아시아나 인도 사람들은 특유의 향신료 뒤섞인 냄새가 납니다.
대부분의 음식에 파, 마늘이 들어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늘 냄새가 나는데
마늘 먹고 나는 입냄새가 몸에서도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순위를 매기자면 한국 사람들의 몸 냄새는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마늘의 파워!
하지만 한국 사람이라도 외국에 나가 며칠간 그 나라 음식을 먹으면 한국 사람 특유의 몸 냄새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모기는 계피 향을 싫어해서, 계피가 들어간 수정과를 마시면 몸에서 계피향이 나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고도 하네요.
전에 루리웹 유머게시판에서 본 글이 있었는데,
인도에서 온 거래처 손님을 모시고 함께 택시를 타고 가던 한국인 회사원...
인도 사람도 한국 사람도 서로의 몸 냄새에 괴로워하다가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둘 다 토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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