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이 생긴 이유? 만우절의 유래!

만우절이 생긴 이유? 만우절의 유래!

우리가 일년 중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고 믿는 날, 바로 4월 1일 만우절입니다.

이 날은 다른 날 같으면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거짓말도 웃으며 즐겁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거짓말이 용인되는 분위기라고 해서 119나 112에 허위신고하는 사람도 늘어난다는 문제가...^^;

그럼 만우절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만우절은 서양의 풍습에서 전해져 왔습니다.

만우절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모두 확실한 근거는 없고,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1564년 프랑스 왕 찰스 9세는 새해를 1월 1일로 정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사람들이 새해를 4월 1일로 지냈는데, 

매년 4월 1일이 되면 새해 나들이도 하고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새해가 1월 1일로 정해지자 많은 반발이 있었고, 여전히 4월 1일을 새해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자 1월 1일을 새로운 새해로 지지하는 사람들은 4월 1일을 새해로 고집하는 사람들을 놀려먹기 시작했습니다.

4월 1일에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낸다던가, 집을 방문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혹은 초대를 해놓고 헛걸음을 하게 한다던지...

우리가 4월 1일에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골탕먹이는 풍습은

이 때 사람들이 가짜 새해맞이 축하를 하던 장난에서부터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거짓말이 용인되는 분위기라고 해서 도가 지나친 거짓말을 하여 다른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경찰, 소방서 등에 허위신고를 해서 정작 꼭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질 나쁜 장난은 자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