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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의 어원?
엉망진창인 상황을 일컬어 흔히 '난장판'이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난장판이라는 단어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요?
난장판_종결자.jpg
옛날 과거를 보는 마당에서 선비들이 떠들어대는 판을 '난장(亂場)'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파생된 '난장판'은 여러 사람이 마구 떠들어 뒤죽박죽이 된 판을 말합니다.
위 사진과 아주 많이 매우 관련이 있는 단어입니다.
조선시대 장의 한 형태였던 '난전'과 착각하기 쉬운데,
난전은 정한 장날 외에 특별히 며칠간 터놓은 장을 의미합니다.
시장에서 여러 사람들이 와글와글 떠드는 판을 보고 난장판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보기 쉬운데,
공통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떠들기 때문에 원래의 '난장판'과 결합되어 같은 뜻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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