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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쪽같다'의 유래잡지식 2014. 4. 14. 22:14
'감쪽같다'의 유래
우리말 '감쪽같다'는 사전적으로 '꾸미거나 고친 것을 전혀 알아챌 수 없을 정도로 티가 나지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자주 쓰는 말인데, 도대체 이 '감쪽'은 무엇일까요?
원래 '감쪽'은 곶감을 뜻한답니다.
군것질거리가 흔치 않던 옛날, 곶감은 달고 맛있으니까 누가 빼앗아먹거나 달라고 할까봐
재빠르게 흔적도 없이 먹어 치우는 게 보통이었겠지요.
이런 뜻이 번져서, 어떤 일을 재빠르게 처리하거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처리한 것을 표현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물론 군것질거리가 흔한 요즈음에도 곶감은 맛있습니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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