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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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것을 보면 정말 코피가 날까?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6. 19:00
야한 것을 보면 정말 코피가 날까? 만화를 보다 보면 야한 장면을 보고 코피를 흘리는 캐릭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이 방면에서 가장 유명인은 역시 무천도사...... 단순히 야한 장면을 보고 코피가 나는 것은 그저 만화적인 표현일 뿐일까요?아니면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간은 성적으로 흥분이 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머리와 성기로 피가 몰리게 됩니다.남성의 경우 우선 성기로 피가 몰려 발기가 이루어지고,그 다음 머리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상승합니다.이런 일시적인 혈압 상승으로 두뇌의 모세혈관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ㄷㄷ 여튼 머리 중 약한 상피세포가 몰려있는 콧 속에서 모세혈관 파열이 일어나는 경우 정말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물론 이 경우는 극도로 피곤하여 상피세포의 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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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장면을 보면 침이 꿀꺽 넘어가는 이유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6. 07:00
야한 장면을 보면 침이 넘어가는 이유 야한 장면을 보면 나도 모르게 침이 꿀떡 넘어가는 경험, 겪어본 분들 있을 것입니다.특히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꿀떡~ 소리가 크게 나면 매우 민망한 상황이 되기도 하고요.아뇨 제가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원래 사람이 긴장이나 흥분을 하게 되면 침샘에서 침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하지만 야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원래 안 나오던 침이 갑자기 덜컥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평소에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침을 나도 모르는 새에 저절로 조금씩 삼키는 작용을 생각해보면심장박동처럼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눈을 깜빡이는 것처럼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오와아아아 그런데 만일 급박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이 '자동으로 침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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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보고 뽕도 따고... 왜 하필 '뽕'일까?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4. 19:00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왜 하필 '뽕'일까? 우리는 '일거양득'이라는 뜻의 속담으로 '님도 보고 뽕도 따고'라는 말을 사용합니다.그런데 왜 하필 그 많은 농작물 중에 뽕일까요?ㅎㅎ유명한 고전 에로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한 '뽕'은 이 속담과 혹시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일반화될 정도로 옛 조선 시대에는 남녀유별이 철칙이었고여성들은 문 밖 출입도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나, 유독 뽕을 따는 시기만은 출입이 자유로웠습니다. 뽕나무 잎은 누에의 먹이로 쓰이기 때문에 중요한 농작물이었는데,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하여고려 현종 때에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흐드러진 뽕밭 속에서는 무슨 일이... 그런데 이 뽕나무는 사람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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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 가다'의 어원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4. 07:00
'골로 가다'의 어원 일단 사전에 따르면 '골로 가다'의 뜻은[관용구] 골로 가다(표제어:골4)‘죽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골로 가다'의 어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는 '골'이 '관(棺)'을 뜻하는 옛 우리말로써,관으로 들어간다 즉 죽음을 의미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둘째는 '고택골로 가다'의 준말이 '골로 가다'가 되었다는 설인데,고택골은 옛날에 지금의 벽제와 같이 화장터가 있던 지역이었다고 합니다.즉 화장장으로 간다는 뜻이니 죽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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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눈썹이 없는 이유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2. 12:00
모나리자 눈썹이 없는 이유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고의 역작 중 하나로 꼽히는 모나리자.눈썹이 없는 여인의 그림이라는 점도 매우 유명합니다만,다빈치 선생은 왜 그녀의 눈썹을 그리지 않은 것일까요... 모나리자의 눈썹은 누가 지운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없었습니다. 에이 설마 눈썹이 있었는데 없어진 것 아닐까 하고 무수히 복원시도를 해보았으나처음부터 모나리자의 눈썹은 그려지지 않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하네요. 일부에서는 그림을 완성하지 못하고 초상화의 주인공이 죽어서 눈썹을 못 그린 미완성이 된 것이라고도 하지만,당시에는 넓은 이마가 미인의 전형으로 여겨져 여성들 사이에서 눈썹을 다 뽑아내는 게 유행이었다고도 합니다; 즉 지금 보면 부드러운 미소가 인상적이긴 해도 다소 통통하고 눈썹도 없어 이질적으로 느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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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이 생긴 이유? 만우절의 유래!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1. 07:00
만우절이 생긴 이유? 만우절의 유래! 우리가 일년 중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고 믿는 날, 바로 4월 1일 만우절입니다.이 날은 다른 날 같으면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거짓말도 웃으며 즐겁게 받아들이기도 합니다.거짓말이 용인되는 분위기라고 해서 119나 112에 허위신고하는 사람도 늘어난다는 문제가...^^; 그럼 만우절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만우절은 서양의 풍습에서 전해져 왔습니다.만우절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모두 확실한 근거는 없고,그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를 하나 적어보겠습니다. 1564년 프랑스 왕 찰스 9세는 새해를 1월 1일로 정했습니다.그 전까지는 사람들이 새해를 4월 1일로 지냈는데, 매년 4월 1일이 되면 새해 나들이도 하고 선물을 교환하기도 했답니다.그런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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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씨발? 시팔? 시발의 의미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0. 19:00
시발? 씨발? 시팔? 시발의 의미 우리가 흔히 쓰는 욕 중에 씨발!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막상 글자로 쓰려고 보면시발? 씨발? 시팔? 뭐가 맞는지 헷갈리기 일쑤입니다. 요즘은 ㅅㅂ로 줄여서 쓰기도 합니다만 ㅎㅎ그리고 대체 시발은 무슨 뜻인지, 어떻게 생긴 욕인지 그 유래가 이따금 궁금하기도 합니다. 씹이란 여성의 성기를 나타내는 명사입니다. 요즘은 거의 안 쓰이는 단어지만...씨집, 그러니까 아기의 집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 단어의 뒤에 '-하다'라는 동사가 붙어서씹을 하다 즉 성교를 하다 라는 말이 된 것입니다.'씹할'을 계속 발음하다 보니 '시팔', '시발'로 변한 것이지요. 이 말의 의미는 원래 "네 어머니와 씹을 할 놈"을 줄인 말이며, 모계사회였던 오랑캐 여진족을 비하하는 의미입니다.즉 "여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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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에 결혼하면 안 좋다는 이유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18. 12:00
아홉수에 결혼하면 안 좋다는 이유 개그콘서트에서 오나미, 박지선씨가 함께 출연한 코너에서 만든 유행어가 있었지요."아홉수라 그래~" 연애가 잘 안 되고 남자에게 인기가 없고 하는 일이 잘 안 풀리는 모든 이유를아홉수 즉 자기 나이가 스물아홉이라 그렇다고 얼버무리는 내용의 코너였는데요. 이런 코너가 일상적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우리는 '아홉수' 나이에는 뭔가 일이 잘 안 풀린다는 미신을 알고 있습니다.왜 하필 아홉수일까요? 예로부터 29세 된 자식은 결혼을 피하고, 회갑 전 해(59세)에는 생일잔치를 하지 않았다는데이것은 9라는 숫자가 마지막의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숫자 3을 특별히 여겼는데,제사를 지낼 때에도 삼배를 하고 술잔도 세 번 돌리는 풍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