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홍콩 소호거리 여행/덩라우 벽화 위치/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이용 팁
    세계 여행 2017. 9. 24. 11:00

    홍콩 소호거리 여행/덩라우 벽화 위치/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이용 팁



    홍콩 센트럴 올드타운/소호거리 방면은 다리만 튼튼하다면(;)

    빅토리아 하버/홍콩 역에서부터 걸어서도 여행할 수 있어요!


    홍콩은 하루에 한번쯤은 비가 오는 느낌이라 우산이 있으면 좋지만...

    비가 자주 오는 만큼 어지간한 건물들은 다 차양을 길게 내어놔서 우산 없어도 대충 비를 피하며 다니기도 좋구요!

    센트럴 역 주변의 주요 상가 건물들은 서로 구름다리로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뙤약볕을 피해 서늘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도보여행과 아이쇼핑을 즐길 수도 있어요.


    홍콩 센트럴 도심 도보여행의 포인트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예요.


    빅토리아 항에서 홍콩역-센트럴역으로 이어지는 육교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들.

    우리 소녀상과 자매인듯한 중국 소녀상? 중국도 2차대전 당시 우리나라 못지 않게 일본에 많은 피해를 봤던 나라죠.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에도 참여했어요.


    이 곳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의 시작 지점입니다.

    사용료는 무료입니다.^ㅂ^

    종점은 피크트램 출발지와도 가까우니까 여행 코스 짤 때 참고하세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Hillside Escalator(중환지반산자동부제),  ]

    홍콩 정부에서 건설한 교통 체계로, 홍콩 센트럴(, 중환)과 미드레벨(, 반산구)을 잇는 다수의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를 가리킨다. 센트럴 지역과 주변 거주 지역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1987년에 제시되었으며, 1993년 10월 15일에 개통되었다. 2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3개의 무빙워크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간 중간에 출구가 있어 거리로 나갈 수 있다. 전체 구간의 길이는 약 800m이며, 에스컬레이터와 무빙워크는 지상의 입구에서 해발 약 135m 지점까지 올라간다. 세계 최장의 옥외 에스컬레이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매일 5만 5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할리우드로드와 캣스트리트, 만모사원, 소호 등 관광지를 지난다. 왕가위 감독의 중경삼림(199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2008) 등의 영화 촬영지로 쓰이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Hillside Escalator, 中環至半山自動扶梯(중환지반산자동부제), 中环至半山自动扶梯] (두산백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며 좌우를 보면 '아 내가 홍콩에 왔구나' 하는 기분에 푹~젖게 하는 풍경이 펼쳐지는데, 타고 올라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보이면 내려서 가보면 되요.

    전부 오르막에 위치한 동네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간다고 해도 돌아다닐 때에는 체력이 좀 필요합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 이런 기계가 보이면

    옥토퍼스 카드(홍콩 교통카드)를 꺼내세요!

    노란 부분에 카드 대면 HK$2 를 적립해줍니다 ㅎㅎ

    걸어다니기를 권장하는 친서민 정책?!



    홍콩 소호거리 하면 이 덩라우 벽화가 유명하죠!

    어쩐지 홍콩 여행 필수 사진촬영 코스같은 느낌...

    다들 여기서 인생샷 건져간다는데 저는 카메라 울렁증이..우웁;


    지난 6월에 홍콩 여행 왔을 때에도 여길 그렇게 찾았는데 도저히 안 나오는거예요! 날은 푹푹 찌지 발은 아프지... 그냥 아무데나 보이는 펍에 들어가서 해피아워 싼 값에 맥주나 실컷 마셨었는데 ㅋㅋㅋ


    이번엔 구글신의 도움으로 찾았네요 ㅎㅎ

    막상 가보니 못 찾은 이유가 있었어요.

    그냥 건물 모퉁이 돌아가면 나오는 항상 차들 꽉꽉 막혀있는 일방로 골목이라서...-_-;; 

    사진만 그럴싸하지 실상 가보면 별 것도 없어요 ㅋㅋㅋ 

    하지만 사진이 너무나 그럴싸하니 전세계에서 온 듯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다 저기서 신호 바뀌어 차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음 ㅋㅋㅋ 줄서서 기다림 ㅋㅋㅋ


    저희처럼 헤매고 못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홍콩 소호거리 덩라우 벽화 구글맵 서비스~


    두 번 가본 바, 소호거리는 막 엄청난 관광지는 아니지만

    레스토랑이나 바, 펍, 자잘한 상점 등이 들어가보고 싶을 정도로 다양하게 분위기 좋은 데가 많아요! 위장을 비우고 가야 함... 밥으로 1차 2차 3차 할 수 있다!하는 자세로 가시면 좋습니다ㅎㅎ

    우리의 오아시스!

    전에 갔던 벨기에식 맥주집은 석달 후 가보니 없어졌더라구요ㅠㅠ

    소호거리 상가건물들은 다 낡고 오래됐던데 그래도 관광객과 유동인구가 워낙 많으니 임대료는 비싸겠죠...


    대낮에 이런 분위기에서 널럴하게 여유를 즐기며 맥주 한 잔~

    가는 곳마다 술을 마시고 있다



    지도상 딱 여기가 소호!라기보다는 그 일대 상업지구를 아울러 소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