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구 남구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앞산 해넘이전망대, 빨래터공원 후기
    워킹맘 육아 이야기 2022. 9. 29. 16:52

     

    다들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가시나요?!

    정말 아이 키우는 집집마다 고민...

    그렇다고 키즈카페만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말예요.

    어린 아이들은 마스크 쓰기도 싫어하다보니 요즘같은 날씨에는 실외에서 노는 게 최고죠!

    문득 앞산순환로에서 딱 보이는, 코시국 내내 뚝딱뚝딱 열심히 공사하던 전망대가 생각나 아이들 데리고 오전에 가봤답니다.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전망대 위치 및 주차

     

     

     

    앞산 해넘이전망대
    대구 남구 대명동 1501-2
    넓고 쾌적한 지하 주차장!

     

    앞산순환로를 타고 가다 앞산 맛둘레길로 내려서 길 따라가다 보면 이런 쌔딱한 간판과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사실 전망대 건물이 꽤 높아서 근처에서 못 찾을 일이 없지 싶네요 ㅎㅎ

     

    내리막길에서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이렇게 넓고 쾌적한 지하주차장이 완비!

    나중에는 유료 공영주차장으로 운영될지도 모르겠는데, 제가 방문했던 9월 중순 추석 연휴에는 무료로 운영중이었어요.

    엘리베이터도 갖춰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시 편리합니다.

     

    주차 후 위로 올라오면 이렇게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산책하는 시민들도 많고, 공연을 위한 착은 무대도 조성되어 있어요.

     

    사진 왼편에 인공 폭포가 보입니다.

    안에 징검다리도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하며 들락나락 거립니다.

    물 깊이는 성인 정강이 정도로 얕습니다만...

    우리 둘째는 여기서도 물놀이를 하겠다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앞산 해넘이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빗면길과 계단길 두 가지가 있는데, 산책에는 역시 빗면길이 좋습니다 ㅎㅎ 계단길로 올라가면 어지러워요......

     

    이렇게 빙글빙글 이어진 완만한 오르막 경사를 따라 올라오면 금새 저 멀리 대구 남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경사가 정말 완만해서 아장아장 걷는 유아들이나 걸음이 다소 불편한 어르신들도 올라올 수 있는 정도입니다.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건물 내부에는 대단한 건 없습니다.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높은 곳이라 바람이 많이 부니 겨울에는 좋을 듯?

     

    중간중간 이렇게 유리로 된 바닥 부분이 있습니다.

    내려다보면 어질어질한데, 꼬맹이들은 겁도 없이 잘도 지나다니네요;

     

    높은 곳에 와서 마냥 신기한 둘째아이 (16개월)

    엄마손 뿌리치고 혼자 잘도 걸어 올라옵니다 ㅎㅎ

    유리로 된 울타리는 튼튼하지만 매달리지 않도록 조심!

     

    사진 위쪽에 다리가 보입니다.

    앞산 스카이타운 꼭대기 전망대에서 앞산순환로를 넘어 건너가는 고가다리예요.

    다리 건너편은 아직 공사중이라 건너가서 뭘 하진 못하지만, 다리 자체가 꽤 길어서 아래로 앞산순환로를 씽씽 지나다니는 자동차들을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씩씩하게 달려오는 우리 딸 지산이 (16개월)

     

    앞서 있었던 전망대와 달리 다리는 유리 펜스가 아니라 금속 울타리입니다.

    아마 큰 도로를 따라 부는 거센 바람 때문인 듯 한데,

    조그만 유아는 머리가 통과할 수 있는 정도의 폭이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고가다리에서 본 풍경입니다.

    앞산순환로와 남구의 전경이 시원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해질녘 석양 풍경이 굉장히 근사할 것 같은 느낌~!

     

     

    앞산 해넘이전망대와 빨래터공원은 공사가 끝났지만, 아직 고가다리 건너편에는 뭔가 새로운 공원을 짓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앞산 공원까지 연결되는 크고 훌륭한 산책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어 기대가 큽니다.

    인근에는 앞산 맛둘레길이 있어 아이들 데리고 외출해서 식사까지 가능한 좋은 나들이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에 추워지기 전에 꼭 방문해보시길!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