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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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성욕이 증가하는 이유는?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7. 12:00
음주 후 성욕이 증가하는 이유는? 기분 좋게 한잔 했을 때 성욕이 올라오는 경험, 성인이라면 겪어보셨을 것 같습니다.음주와 성욕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정확히 말하면 술을 마셨을 경우 성욕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주취로 인해 긴장이 풀리면서 성욕을 억제하는 뇌의 기전이 느슨해지는 것입니다. 술은 심리학적으로 말하면 평소 우리의 '의식'이 도덕적 이유로 억누르는 욕구를 억압하는 힘을 약화시킵니다.즉, 억압을 해방시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 이상 술을 더 많이 마시다보면 억제의 해방에서 다시 억제로 들어가 우울한 단계가 됩니다.[물론 그 전에 인사불성 단계가 먼저 올 수도 있습니다...] 여튼 이렇게 음주가 성욕을 증감시킨다는 이유로 술에 의존하게 될 경우에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알코올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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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색깔이 다른 피부보다 짙은 이유?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7. 07:00
성기 색깔이 다른 피부보다 짙은 이유? 사춘기를 지나며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어른의 몸이 되어가면서,어릴 때와는 다르게 성기의 피부색이 다른 부분보다 어두워진 것을 깨달았던 때가 있습니다.많이 쓸수록 검어진다는 어처구니 없는 속설에 속아 왜 성경험도 없는 내가 으아아아 하며 멘붕에 빠졌던 어린 시절...=_= 어릴 때는 피부색과 거의 동일합니다. 짱구의 인권은 어디에...ㅋ; 실은 단순히 색소 침착 때문에 그렇습니다.성행위를 많이 하거나 자위행위를 많이 해서 색깔이 변한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 알려진 속설이고요.사춘기가 지나면서 성기에 멜라닌 색소가 착색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색이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인차가 있어서, 더 짙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닥 크게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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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것을 보면 정말 코피가 날까?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6. 19:00
야한 것을 보면 정말 코피가 날까? 만화를 보다 보면 야한 장면을 보고 코피를 흘리는 캐릭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이 방면에서 가장 유명인은 역시 무천도사...... 단순히 야한 장면을 보고 코피가 나는 것은 그저 만화적인 표현일 뿐일까요?아니면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간은 성적으로 흥분이 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머리와 성기로 피가 몰리게 됩니다.남성의 경우 우선 성기로 피가 몰려 발기가 이루어지고,그 다음 머리로 피가 몰리면서 혈압이 상승합니다.이런 일시적인 혈압 상승으로 두뇌의 모세혈관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ㄷㄷ 여튼 머리 중 약한 상피세포가 몰려있는 콧 속에서 모세혈관 파열이 일어나는 경우 정말로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물론 이 경우는 극도로 피곤하여 상피세포의 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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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장면을 보면 침이 꿀꺽 넘어가는 이유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6. 07:00
야한 장면을 보면 침이 넘어가는 이유 야한 장면을 보면 나도 모르게 침이 꿀떡 넘어가는 경험, 겪어본 분들 있을 것입니다.특히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꿀떡~ 소리가 크게 나면 매우 민망한 상황이 되기도 하고요.아뇨 제가 그랬다는 건 아닙니다... 원래 사람이 긴장이나 흥분을 하게 되면 침샘에서 침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하지만 야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원래 안 나오던 침이 갑자기 덜컥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평소에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 침을 나도 모르는 새에 저절로 조금씩 삼키는 작용을 생각해보면심장박동처럼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눈을 깜빡이는 것처럼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오와아아아 그런데 만일 급박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이 '자동으로 침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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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마누라라고 부르는 이유는? 마누라의 어원!잡지식 2014. 3. 25. 19:00
아내를 마누라라고 부르는 이유는? 마누라의 어원! '마누라',지금은 남편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아내를 지칭할 때 또는 아내를 직접 부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또한 다른 사람의 아내를 낮추어 지칭할 때(예 : 주인집 마누라...) 쓰이고 있습니다. 원래 '마누라'는 '마노라'로 쓰였는데,'대비마노라'와 같이 임금이나 왕후에 대한 가장 높이는 칭호 또는 노비가 상전을 부르는 칭호로 쓰였습니다.사극에서 신하들이 사용하는 마마, 하인들이 사용하는 마님 등과 비슷한 용도의 단어 같습니다.즉 극존칭으로써, 높일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 없이 사용하던 단어였습니다. 대왕대비마노라!!;;; 그러다 조선 후기 신분 제도가 무너지면서가정집의 부인을 지칭하거나 남에게 아내를 낮추어 부르는 말로 변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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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장을 지진다?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잡지식 2014. 3. 25. 12:00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강한 확신을 뜻하는 표현으로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이게 정확히 뭘 한다는 말인지는 문장 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장은 된장을 말하는건가? 손을 뜨거운 것으로 지진다는 뜻인가? 같은 상상을 하게 되는데요. 정확히 하자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가 아니라 '내 장을 지진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장'이 '손' 혹은 '손가락'과 같이 쓰이면 불필요한 중복이 되므로 빼버리는 게 맞다고 하네요.역전앞, 하얀 백설 같은 말이 틀린 것과 같은 원리로, '장'은 손, 손가락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손에다가 이렇게 하겠다는 뜻입니다... 우리말의 동사 '지지다'는 뜨겁게 달궈진 물체를 사람의 신체나 어떤 물건에 밀착시킨다는 뜻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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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의 어원?잡지식 2014. 3. 25. 07:00
난장판의 어원? 엉망진창인 상황을 일컬어 흔히 '난장판'이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이 난장판이라는 단어는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요? 난장판_종결자.jpg 옛날 과거를 보는 마당에서 선비들이 떠들어대는 판을 '난장(亂場)'이라고 하였는데,여기에서 파생된 '난장판'은 여러 사람이 마구 떠들어 뒤죽박죽이 된 판을 말합니다.위 사진과 아주 많이 매우 관련이 있는 단어입니다. 조선시대 장의 한 형태였던 '난전'과 착각하기 쉬운데,난전은 정한 장날 외에 특별히 며칠간 터놓은 장을 의미합니다.시장에서 여러 사람들이 와글와글 떠드는 판을 보고 난장판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고 보기 쉬운데,공통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떠들기 때문에 원래의 '난장판'과 결합되어 같은 뜻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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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도보고 뽕도 따고... 왜 하필 '뽕'일까?잡지식/좀 이상한 이야기 2014. 3. 24. 19:00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왜 하필 '뽕'일까? 우리는 '일거양득'이라는 뜻의 속담으로 '님도 보고 뽕도 따고'라는 말을 사용합니다.그런데 왜 하필 그 많은 농작물 중에 뽕일까요?ㅎㅎ유명한 고전 에로영화 제목으로도 유명한 '뽕'은 이 속담과 혹시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일반화될 정도로 옛 조선 시대에는 남녀유별이 철칙이었고여성들은 문 밖 출입도 자유롭지 않았던 시절이었으나, 유독 뽕을 따는 시기만은 출입이 자유로웠습니다. 뽕나무 잎은 누에의 먹이로 쓰이기 때문에 중요한 농작물이었는데,우리나라에서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하기 시작하여고려 현종 때에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흐드러진 뽕밭 속에서는 무슨 일이... 그런데 이 뽕나무는 사람의 키..